CJ 지원 단편영화 '불쑥',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감독상 수상

김해진 감독 '불쑥', 한국단편경쟁감독상…'스토리업' 지원사업 효과

▲CJ문화재단 스토리업 제작지원 단편영화 ‘불쑥’ 포스터 (사진제공=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은 단편영화 '불쑥'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7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날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해진 감독의 불쑥이 한국단편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단편영화로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정가영 감독이 멘토로 참여했다.

겨드랑이에서 털이 아닌 풀이 자라는 소녀 '초희'가 엄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남은 가족 중 유일하게 같은 여성인 이모를 찾아가며 마주하는 성장을 담고 있다. 이미지와 분위기로 주는 섬세한 서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제작·후반 작업·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감독 성장 지원 사업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 개발 및 단편영화 제작 지원금과 현직 감독의 1대 1 멘토링을 지원하고 포스터 제작 및 영문 번역 등 제작 후반 작업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 출품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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