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294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0%↑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이유로 삼성증권에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 보면, 순수탁수수료는 1439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이 774억 원으로 12% 증가,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시장 약정 추세에 따라 665억 원으로 3% 감소할 예상한”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상품판매수익은 267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생결합증권 수익이 지속적으로 낮은데, 상품 가입자 및 판매자 모두 현재 해당 상품에 대한 니즈가 저조한 영향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채권운용 위조로 운용손익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294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채권운용 호실적이 견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준금리 인하기에 맞춰 적절한 운용전략이 수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82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0%,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봤다. 구조화금융부문에서 리파이낸싱 딜 위주로 수익이 견조한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주당장부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79배를 적용했다”며 “목표 PBR에 내재된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자본비용은 각각 11.2%, 13.6%다. 최근의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트레이딩 관련 손익의 가시성이 높아 전사 실적이 안정적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배당성향이 35%에서 50%까지 상향되는 과정에서의 배당수익률 매력도 부각될 것이다.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현재 8.0%”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