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8700원으로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에스퓨얼셀에 대해 올해 주가가 외부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 원에서 8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8000원이다.
7일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축 아파트 시장 개척, 해외 시장 진출, 모빌리티 신사업 등 외형 성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실적 개선 외에 외부 요인(정치적인 상황 등)이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칠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억 원, -6억 원(적자전환)을 전망한다”며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건물용 외형이 56억 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억 원, 14억 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건물용 외형 309억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또 그는 “납품 재개에 따라 발전용 외형 38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기 이익 감소 요인은 지속 작용하겠으나, 25kW 기반 시범 사업(매출 플러스 효과), 지게차 국책 과제(비용 마이너스 효과) 영향으로 직전 보고서 대비 이익 추정치는 상향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기축 아파트 시장을 개척 중”이라며 “연중 해외 사업 성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수소 지게차 국책 과제를 진행 중”이라며 “규모는 적으나, 데이터 센터 백업 전원 관련 견적 문의가 증가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성장성에 대한 의문 해소를 위해 큰 한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장은 이익보다 외형 성장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