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콘서트 70여분 지연에 재차 사과…"돌풍에 의한 안전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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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기상 악화로 1시간 넘게 지연된 데 대해 소속사가 관람객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30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내고 "29일 진행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의 지연 관련해 입장 전달드린다"며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며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리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위버맨쉬'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당초 오후 6시" 30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강풍 등 기상 악화로 공연 시간이 변경됐다. 쿠팡플레이 측은 "오후 7시 본 공연을 시작한다"고 공지했지만, 이후로도 공연이 지연되면서 7시 45분께 공연이 시작됐다.

지드래곤도 무대 위에서 "날씨가 많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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