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고용률 69%’ 달성 위한 일자리 정책 발표

작년 목표 초과 달성한 수원시, 3만6000개 일자리 목표...2025년에도 도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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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올해 3만6000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9% 달성을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27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운영에 따라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시가 고용률 69%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의 일자리 드라이브는 경기 침체와 민생경제 위축이라는 외부 환경을 고려해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당초 계획보다 2615개 늘어난 수치로, 시는 공공·민간 총 9개 부문 347개 사업을 통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그간 각종 행정 현안에서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강조해왔다.

특히 시는 '경제특례시 완성' '성공창업 육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4대 전략 아래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병행 추진을 이어간다.

공공부문에서는 직접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확대, 고용장려금 지급 등이 중점 과제이며, 민간부문은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수원이 이미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점이다. 2024년 지역 일자리 성과는 3만6088개로, 목표였던 3만3884개의 106.5%를 기록하며 자체 신뢰도를 높였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201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세부 대책을 시민에게 공표하는 정책이다. 중앙정부는 이에 대해 지자체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일자리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성과 중심으로 집행해 고용률 69%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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