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정보 제공 중단 거의 해제”

“이번 주 많은 진전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제공 중단을 해제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탑승한 에어포스원에서 ‘해제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거의 그렇게 했다”며 “우린 우크라이나가 무언가를 진지하게 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충돌한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정보 지원을 중단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며 화해를 제안하면서 긴장은 다소 누그러졌다.

11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러시아 관세 부과에 관해선 “많은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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