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수능최저완화·정시 학생부 반영↑...2026학년도 대입 모집요강 변화는

고려대, 수시 수능최저완화...연세대, 정시 학생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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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대학들의 모집요강이 일부 변화할 전망이다. 수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고,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일부 반영한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주요 대학들의 모집 요강 변화를 분석해 본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단국대(천안)는 의약학계열 선발을 위한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을 신설했다.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의예과 52명, 치의예과 30명, 약학과 14명을 선발한다. 각 모집 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는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개 평균) 중 수학 포함 3개 등급 합 4 이내이며 치의예과는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개 평균) 중 수학 포함 3개 등급 합 5 이내다. 약학과는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개 평균) 중 수학 포함 3개 등급 합 6 이내다.

함께 신설된 논술우수자전형으로는 의예과 13명, 치의예과 7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논술 80%+학생부 교과 20%’이며, 각 모집 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역메디바이오인재(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하다.

고려대의 경우 2026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먼저 수시와 정시에서의 탐구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이 폐지돼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과학탐구 응시자가 자연계열에 지원할 경우 변환표준점수에 각 3%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교추천(학생부교과) 전형 및 학업우수-의예(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시 기존의 탐구 영역 2개 과목 평균이 아닌 탐구 영역 1개 과목을 반영한다.

경영대학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된다. 기존의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4개 등급 합 5 이내’에서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바뀌게 된다.

연세대의 경우 정시 일반전형에서 기존에는 수능 100%로 선발했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수능 95%와 학생부(교과) 5%로 바뀐다.

아울러 정시 일반전형(의예,국제)의 경우 1단계 수능 100%와 2단계 수능 90%, 면접 10%로 선발했지만, 1단계에서 수능 94.7%, 학생부 5.3%와 2단계 수능 90%, 학생부(교과) 5%, 면접 5%로 변경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시, 정시 지원에 있어서 가장 먼저 참고하는 자료는 전년도 입학 결과”라며 “수시, 정시 지원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전년도 전형 방법과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점을 찾아내고, 이에 따른 입학 결과 변동을 예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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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욕구불만은 존재할것.@약탈당하면서도,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학벌을 유지하며,미군정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대전이전 세계의 지배세력이던 서유럽과 교황청은, 동아시아가 어찌할 수 없는 미국인들의 이민자 조상들이라는게 강점입니다.가톨릭과 개신교! https://blog.naver.com/macmaca/223528462438
    2025-03-01 19:30
  • mac***
    한편, 미국같은 자유 민주주의 나라에도 학벌 존재합니다. 동아시아나 서유럽은 대학 역사가 오래되어, 세계사나 국사, 국제법.헌법.주권등을 종합하여 자격이 존중됨.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는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이 뒤로 倭서울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학벌없지만, 미군정때 성균관 약탈하기 위한, 하위법과 대중언론.사설입시지때문에, 다른 대학들이 서울대 이기기 어려울것. 대중언론 과정으로 보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뒤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어떤 입장을 가졌어도,
    2025-03-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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