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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휴학했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생 대다수가 복귀하면서 의대생들의 ‘단일대오’에 균열이 가고 있다. 28일 등록을 마감하는 가톨릭대·성균관대 등 의대에서도 비슷한 복귀 움직임이 관측될지 주목된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등록 마감일이었던 전날 설문 투표를 통해 1학기 등록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단 등록 후 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연세대 의대에서도 ‘등록 뒤 투쟁’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이날까지 의대생들의 추가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에서도 전체 80% 가량의 학생들이
“192학점 채워야 졸업...못 채울 경우 보충지도”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가운데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걱정 해소에 나섰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졸업 이수 조건을 못 채울 경우의 졸업 여부에 대해 “보충지도를 통한 졸업 지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교육부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직접 선택해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3년간 총 192학점
올해 11월 13일 실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지고 적정 난이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평가원은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킬러문항 배제와 같은 사교육 경감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기본적으로 수능 출제 방향은 사교육과의 연계성 또는 사교육을 받아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러한 문항 출제를 배제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