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디자인, 세라믹 델타 소재 채용으로 부작용 줄이고 내구성 높여
▲‘프록시마’를 이용해 시술한 고관절 엑스레이 사진
병원에 따르면 기존 인공관절보다 길이를 줄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인체의 뼈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데다 '세라믹 델타' 소재를 채용해 마모를 줄이고 성능을 강화시킨 프록시마를 활용하는 병원이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 지난 6월말까지 시술 환자 수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와 프록시마를 이용해 인공관절 시술을 하는 병원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대비 월 평균 40% 이상 신장했다.
▲인공관절 ‘프록시마’
프록시마는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으로, 향후 승인을 받으면 미국, 일본 등 사용 국가가 다변화돼 프록시마 인골관절 시술이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프록시마는 기존 인공관절보다 크기를 줄이는 대신 인체의 하중을 받는 대퇴부의 끝 부분에만 골 접착제 없이 삽입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정상적인 뼈의 힘을 받는 부분에만 응력이 발생하도록 해줌으로써 뼈를 원래대로 보존해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국내는 고관절 환자 중 젊은층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사용 기간이 길어 재치환술 주기를 늦출 수 있는 프록시마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