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아키텍처 블랙웰 기반의 지포스 RTX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PDDR7을 탑재한다고 언급하자 저스템이 상승세다.
FOUP 내부 습도 제어 장비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저스템은 마이크론 글로벌 생산 거점에 N2 LPM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공장에도 성능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7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저스템은 전일대비 710원(10.01%) 상승한 7800원에 거래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황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CES 2025’ 기조연설에서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다.
황 CEO는 이번 RTX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PDDR7을 탑재한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저스템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스템은 FOUP 내부 습도 제어 장비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론에는 2019년부터 글로벌 생산 거점인 일본, 대만, 싱가포르 팹에 N2 LPM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D램을 생산하고 있는 마이크론 미국 공장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크론은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첨단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저스템이 진행한 장비 평가는 새로운 팹에 도입할 장비를 최종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