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제주항공 참사’ 등 논의

입력 2024-12-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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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제주항공 참사 수습 등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과 우 의장 모두 근조 리본을 패용했으며, 통상적인 공개 모두 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면담을 했다.

특히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이튿날인 만큼 최 권한대행과 우 의장의 면담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태서 의장 공보수석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대책 등에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우 의장은 참사 당일(2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 모든 부처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주변 지자체와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모든 기관에서도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 정부 측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진명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이, 국회 측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 박태서 공보수석이 배석했다.

최 권한대행의 국회 방문은 권한대행직을 맡은 지 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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