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콘텐츠·정책제안 등 12개 우수작품 선정
▲그린바이오 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19일 농진원에서 '그린바이오 홍보 및 발전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법'을 앞두고 산업 인식 제고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49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단계 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농진원장상과 각각 1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홍보 콘텐츠 부문 대상작인 '자연도 경제도 그린바이오'는 최신 동영상 트렌드인 숏폼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참신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하는 그린바이오 교육'은 기존 대학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초등교육으로 확장하는 혁신적 제안을 담았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첫 시행임에도 기대 이상의 우수한 제안들이 모였다"며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