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우리술 한자리에…농협 'K-라이스페스타' 성료

입력 2024-12-08 11:33수정 2024-12-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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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확대 붐 조성…관련 업계 판로지원 앞장

▲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라이스페스타 개막식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7번째), 배우 이장우(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은 6~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쌀 축제로, 쌀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대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쌀 가공식품 및 전통주 제조·판매업체 250여 개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증류주, 막걸리, 쌀과자, 가정간편식(HMR) 외에도 식초, 어묵, 아이스크림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쌀 관련 제품들이 전시·판매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의 주인공과 함께하는 막걸리 시음행사를 비롯해 △K-라이스주막 △‘황금쌀을 찾아라’이벤트 △우리농산물 푸드아트대회 △내 마음을 받아酒(프러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운영됐다.

앞서 농협은 올해 9~11월 우리술·쌀가공식품 품평회를 열어 총 423개 업체가 출품한 705점 중 1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 업체는 총 2억4000만 원의 상금과 판로지원 혜택 등을 제공받는다. 농협은 행사 기간 중 수상작의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으며, 이달 5~ 25일 수도권 7개 하나로마트에서 특별기획전을 여는 등 우수 쌀 가공식품·전통주 판로지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K-라이스페스타를 정례화해 쌀을 원료로 하는 주류와 가공식품의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 술을 즐기는 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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