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소상공인 서비스 제공…내년 1월 정식 오픈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오전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 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하기’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 전망, 생존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또한, 시간대별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 서비스는 직장 인구가 많은 회식 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 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 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사업별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소상공인 24로 연결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통합 ID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과 함께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오류 잡기 이벤트를 내년 1월 말까지 함께 진행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