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대표주 재영솔루텍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일 대비 29원(4.44%) 상승한 682원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3차례나 김 위원장을 만나며 미북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정상회담 조기 추진 가능성 역시 이러한 과거 행보와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2005년 10월 개성공단에 처음 입주한 1호 대북투자 기업이다. 개성공단이 폐쇄될 때까지 재영솔루텍이 투자한 규모는 단일 기업으로 최대인 22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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