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호조ㆍ매출 향상 기대감에 32.7%↑

입력 2024-11-22 08:41수정 2024-11-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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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주가 추이. 21일(현지시간) 종가 전일 대비 32.71% 급등한 171.35달러. 출처 CNBC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컸던 종목은 스노우플레이크, 알파벳, 엔비디아 등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실적과 매출 전망 호조에 크게 뛰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장보다 32.71% 폭등한 171.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이날 발표한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9억4200만 달러(약 1조3188억 원), 0.2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조사한 예측치인 매출 8억8900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0.15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또 스노우플레이크는 2025 회계연도에 34억3000억 달러 매출을 전망하면서 이전 전망치인 33억6000만 달러를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데이터볼로 인수, 또 아마존이 지원하는 앤스로픽과의 협력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제품에 클로드 대형 언어 모델을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크롬 강제 매각 명령에 전장 대비 4.74% 급락한 167.6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전날 미국 법무부는 구글의 반독점 소송을 다루고 있는 워싱턴D.C. 연방법원에 크롬 매각을 강제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법무부는 구글이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비용을 지급하고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하도록 하는 행위를 견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9만9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가상화폐(가상자산) 관련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일 대비 16.16% 폭락한 397.28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기업이다.

공매도 업체 시트론리서치가 이날 공매도에 나섰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했다. 시트론리서치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 방식이 쉬워지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거래량이 비트코인 펀더멘털과 괴리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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