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과원장,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혁신에 실질적 도움 기대”
도내기업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유관기관 임원 등 1기 교육생으로 참여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운영된 CEO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인공지능(AI)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맞춰 전면 개편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리더 양성이 주요 목표다.
경과원은 5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입교식을 열고 14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에는 경기도 내 중소·중견기업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원 등 4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 최민희 경과원 미래인재양성팀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제1기 교육생이 참석해 과정 소개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시작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분야의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와 최고경영자급 리더십 강의로 이뤄진다.
주요 커리큘럼은 △AI·DX 글로벌 혁신생태계 △AI·DX 시대의 법적리스크 관리와 윤리 △글로벌 DX 사례 분석 △한국 정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이다.
이날 교육생과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오순영 전 KB국민은행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손재권 더밀크 대표, 김동규 롯데칼리버스 대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국내 AI·DX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은 “이번 과정은 AI와 DX의 핵심 원리부터 글로벌 혁신 생태계, 비즈니스 모델 분석, 조직혁신 전략까지 폭넓게 다룬다”며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포괄적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둔 과정임을 강조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AI·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경과원장과 성균관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수료 후에는 기존 동문 네트워크와 연계되어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