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매달 20일 167만 명에게 지급하는 7600억 원 규모의 생계급여를 이달에는 앞당겨 지급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는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 올 한 해 역대 최대인 월 21만 원을 인상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