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전기다목적車 연구센터’ 착공…내년 준공 목표

입력 2024-08-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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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 개최

▲한자연, 산업부, 충청북도, 음성군이 26일(월) 충북 음성군 인곡산업단지에서 개최한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과 주요 내빈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전기다목적자동차 생태계 조성과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한자연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인곡산업단진에서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트 원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원상연 성우모터스 대표이사,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이사 등 정부, 지자체,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연기관 다목적자동차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전기전력 및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이 목적이다. 연구센터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축 면적 2796㎡에 2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2026년 하반기 장비 도입 후에는 한자연에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모빌리티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전기다목적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술 우위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건립을 출발점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및 유관기업·기관과의 실효성 있는 협력을 통해 건실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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