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결승전 1게임 승…그랜드슬램에 한 걸음 더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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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에 진출한 안세영 선수. (연합뉴스)

안세영(22ㆍ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1게임을 가져오면서 그랜드슬램(올림픽ㆍ세계선수권대회ㆍ아시안게임ㆍ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안세영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 55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허빙자오(중국)와 치른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1게임에서 21대 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상대인 허빙자오는 세계랭킹 9위로 안세영보다 순위가 낮지만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을 꺾는 저력을 보였다. 천위페이는 안세영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도 승부를 펼쳤다. 상대전적은 안세영이 8승 5패로 허빙자오를 앞서고 있다.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28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게 된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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