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4강 진출… 금메달까지 두 번의 승리 남았다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3 17:11수정 2024-08-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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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포르트 드 라 샤펠에 마련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3일(한국시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행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15-21, 21-17, 21-8)로 이겼다.

'종전 세계 1위' 야마구치와의 8강전은 안세영의 최대 고비였다. 1게임은 야마구치가 따냈지만, 안세영은 2게임에서 균형을 맞췄다. 자신감이 오른 안세영은 3게임에서 야마구치를 매섭게 몰아 부쳤다.

3게임 초반 6-1로 치고 나갔고, 거침없이 15-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승리한 안세영은 포효하는 리액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안세영은 랏차녹 인타논(태국)-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맞대결의 승자와 4강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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