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채권시장, 美국채금리 상승에 약세 전망

입력 2024-07-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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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채권시장은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내도 대외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이 예상된다.

전 거래일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미 PCE 물가지표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6월 이후 빠르게 하락한 금리에 대한 레벨 부담과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를 반영하면서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5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미 6월 ISM 시카고 PMI가 47.4로 전월(35.4)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약세 마감했다.

전 거래일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국내총생산(GDP)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강세를 보인 미국 채권시장 영향을 받아 금리는 하락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3865계약 순매수하면서 수요가 확인된 점도 일부 강세 재료로 반영됐다.

크레딧 채권시장은 보합세였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한국기업평가가 롯데지주 신용등급 전망을‘AA-(안정적)’에서 ‘AA-(부정적)’로 하향 조정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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