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파산’ 홍록기 소유 아파트 경매 나와

입력 2024-06-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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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 씨. (연합뉴스)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씨의 부동산이 또다시 경매에 나왔다.

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오는 16일 경매에 부쳐진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17.18㎡(42평)로 감정가는 16억3000만 원이다. 경매는 감정가 100%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12년 준공된 단지로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최근 거래는 없지만 현재 단지 내 같은 평형이 16억2000만~19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이 건물을 2015년 12월 8억 원에 매입했고,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다.

앞서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지난 3월 경매에 부쳐졌다. 당시 오피스텔은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7500만 원)의 80% 수준인 3억8500만 원에 낙찰됐다.

홍씨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다가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파산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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