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하는 '주목'…연안여객선 최대 50% 할인 '바다로' 판매

입력 2024-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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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연간 12회 이내 이용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포스터. (해양수산부)
정부가 내달부터 연안여객선을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35세 이하 대상,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15개 선사가 운영하는 39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항로‧선사별 사전 확인 필요)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명절 연휴 및 여름 휴가 기간은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연간 7900원)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해수부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우리 바다와 섬을 부담 없이 여행하며 해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권’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11월 1일~다음 해 2월 28일)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6900원)으로 출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바다로 이용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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