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미국 SNS 레딧, 상장 첫날 48.35%↑

입력 2024-03-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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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전날 호실적에 14.13%↑
美 반독점 위반 혐의 애플 4.09% ↓
실적 발표 페덱스 시간外 13% 급등

▲레딧 주가 추이. 21일 종가 50.44달러. 출처 마켓워치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레딧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애플, 룰루레몬, 페덱스 등이 주목받았다.

미국 소셜미디어(SNS) 레딧은 이날부터 ‘RDDT’라는 티커 심볼로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공모가(34달러)보다 무려 38% 뛴 47달러에 개장했다. 종가는 48.35% 폭등한 50.4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도 14.13% 오른 109.85달러를 기록, 2011년 12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다. 마이크론은 2024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억9000만 달러 증가한 5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과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7억9300만 달러, 0.71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의 강세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마벨테크놀로지는 각각 1.18%, 1.60% 올랐다. 브로드컴은 5.64% 뛰었다.

미국 정부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4.09% 하락 마감했다.

캐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애슬레티카는 북미 지역의 성장이 둔화하고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대 하락했다.

배송업체 페덱스는 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220억5700만 달러)보다 소폭 낮은 2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3.46달러)를 웃돈 3.86달러로 나타났다. 또 페덱스는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을 발표했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3% 가까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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