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건설경기 회복 위해 상반기 민자사업 2.7조 집행"

입력 2024-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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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20% 확대 집행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올해 민간투자 사업(민자사업)을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인 5조7000억 원 수준의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0% 확대된 2조70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연초 건설경기 부진 완화 등 경제회복을 위해 재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공공기관 SOC 투자 및 민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국정과제와 연관되거나 집행규모(400억 원 이상)가 큰 17개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행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부진사업은 주무관청과 기재부가 함께 부진사유 해소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차관은 “전(全) 공공부문이 1월에 수립한 집행계획에 따라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재정,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각 부문의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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