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사임…이주랑 CFO 새 대표 내정

입력 2024-01-25 13:56수정 2024-01-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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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카카오페이증권은 이주랑 카카오페이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다음 달 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소집 결의에 올리겠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주랑 CFO는 이승효 대표의 사임에 따른 대표 공백 기간을 직무대행체제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주랑 CFO의 대표 직무대행 임기는 약 2개월로, 임시주총 날부터 차기 대표가 선임되는 3월 정기 주총 때까지다.

앞서 이승효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김대홍 대표와 공동 대표직을 수행하다 지난해 2월 단독 대표로 전환돼 카카오페이증권을 이끌어왔다. 이에 이승효 대표의 임기는 올해 3월까지였으나, 사임을 표하면서 본래 임기보다 빨리 물러나게 됐다.

단독 대표체제 전환 당시 이승효 대표는 1979년생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증권업계에서 파격 인사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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