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F위기’ 태영건설, 이날 아침 채권단에 워크아웃 신청…13% ‘급락’

입력 2023-12-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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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개장 직후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3.51%(325원) 내린 20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1935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와 프로젝파이낸싱(PF) 부실 등이 겹치면서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기준 478%까지 치솟았다. 주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태영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전일 대비 3.47%(145원) 내린 4035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BS(5.87%)는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워크아웃 작업이 진행되면서 태영건설의 계열사인 SBS가 매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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