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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 34% 상장된 선진 시장 WGBI 편입 전 한국계 채권에 EU 자금 유입 2001년 이후 상장채권 사라졌다 부활 한국물 유동성 확대 효과…줄줄이 상장 기대 유럽 국가들의 채권 투자금이 한국계 외화채권(KP·한국물)에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상장 채권의 30%가 거래되는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가 '금융감독원장 인정 해외 주요시장'에 지정되면서다.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한국 외화채가 유럽시장(EU)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이젠 기업들이 밸류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도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과연 이행률이 얼마나 될까요?” 최근 만난 한 외국계 기관투자자의 말이다. 금융투자업계에는 ‘단판 공시’라는 단어가 있다.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단판공시는 분명 공시임에도 투자자 사이에 그 효력이 강력하게 인식되지 않는다. 실행 가능성을 낮게 예상하기 때문이다. 통상 공급 상대 등 주요 계약 정보는 빠진 채 계약금액만 부풀린 내용이 많이 담겨서다. 일부 상장사는 계약 실적 부풀리기도 서슴지 않는다
케펠자산운용이 신도림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다. 서남권 오피스 일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형 자산인 만큼 이번 입찰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원매자 30여 곳이 관심을 보이며 투자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펠자산운용은 다음 달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소재한 디큐브시티 오피스의 매각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빌스코리아를 단독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30곳 이상의 예비 입찰자가 투자안내서(IM)를 수령했으며, 이 중 약 20곳 이상이 오는 13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