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조 규모…18일부터 온비드 통해 진행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엔엑스씨 등 국세물납증권 48개 종목에 대한 공개매각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48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
48개 종목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ㆍ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 등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총 4조8912억 원 규모다.
해당 종목에는 매각예정가격이 100억 원대 이상인 디앤비컴퍼니, 트랜덱스 등 고액 주식 이외에도 글로벌 게임 개발ㆍ배급을 하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의 지분(29.3%, 약 4조7000억 원)이 포함됐다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온비드(www.onbid.co.kr) 게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