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곳 증가' 3084개…SK, 계열편입 '최다'

입력 2023-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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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새 계열편입 62곳ㆍ계열제외 61곳…車ㆍ운송 사업 확장 활발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주요 기업체 건물. (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3개월 새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1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철도, 운송 관련 사업 확장·참여를 위한 회사설립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대신 건설공사 및 부동산 개발업체의 청산종결 등으로 계열 제외된 회사들이 많아진 것이 전체 계열사 소폭 증가로 이어졌다.

대기업집단 중 계열사 편입을 가장 많이 한 집단은 SK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공개한 '최근 3개월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보면 81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올해 8월 1일 3083곳에서 11월 1일 3084곳으로 1곳 늘었다.

27개 집단에서 회사설립(신규 32곳ㆍ분할 10곳), 지분취득(19곳) 등으로 62곳이 계열 편입됐다. 이중 SK가 계열 편입(17곳)이 가장 많았다. 반면 30개 집단에서 흡수합병(9곳), 지분매각(12곳), 청산종결(20곳) 등으로 61곳이 계열 제외됐다.

계열사 수 변동 특징을 보면 자동차, 철도, 운송 관련 사업 확장·참여를 위한 지분인수 및 회사설립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관련해 6개 집단에서 12곳이 계열 편입됐다.

이중 KG는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그 자회사인 자동차부품업체 에디슨건강기차, 에디슨엠에스오, 자율주행개발업체 에디슨에이아이 등이 동반 편입됐다.

현대자동차는 철도운송사업 운영을 위한 에스트랜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을 위한 지티엑스씨를 신설했다. SK는 물류중개서비스업체 굿스플로를 인수했다.

SK는 또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였던 리뉴원를 합병 후 물적분할해 리뉴랜드청주, 리뉴에너지그린 등을 신설하고, 폐기물처리업체인 클렌코 지분도 인수했다.

태영은 의료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에코비트로직스중부와 폐기물 수집·처리업체 스마트상라를 신설했다.

건설공사 및 부동산 개발업체의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에 따라 7개 집단에서 12곳이 계열 제외됐다.

이중 보성의 주택건설업체 휴먼산업, 페어우즈, 미래도시개발, 코리아리조트투자개발은 청산종결됐다. SM의 종합건설업체 우방산업와 새롬성원산업은 각각 에스엠스틸에 흡수합병, 지분 매각으로 계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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