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어부산, 부산-중국 싼야 노선 3년 10개월 만에 재운항

입력 2023-10-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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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중국 싼야 노선 재운항.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내달 15일부터 부산-중국 싼야(하이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10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10분 현지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3시 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4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A321(220석) 기종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2016년 12월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2020년 1월 26일 운항편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해당 노선은 당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싼야로 운항하는 유일한 직항편이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싼야는 중국 최남단 섬 하이난에 있는 중국의 대표적 휴양지다. 각종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리조트와 풀빌라가 즐비하여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양 스포츠와 골프 등 각종 레저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다.

에어부산은 올해 싼야 노선 외에도 김해공항 기점의 정기편 칭다오(주 7회), 옌지(주 3회), 장자제(주 4회) 등 3곳의 중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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