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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예술로 하나 되는 ‘2025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주배경학생 꿈토링스쿨’ 수료식을 20일 개최한다. ‘꿈토링스쿨’은 이상봉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5년째를 맞은 올해는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북한 배경 학생까지 70여 명이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꿈토링스쿨은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 언어를 지닌 학생들이 패션과 뮤지컬을 매개로 약 4개월간 협력하며 활동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를 맞아 학생 문해력과 사고력 강화를 위한 독서교육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서울 마포구 광성중학교에서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서울’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독서·토론·인문학 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과도한 디지털 의존으로 약화된 문해력에 대응하고, 교과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삶의 맥락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지만, 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 2과목을 치르고 자연계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이 전년 대비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정시 지원 구조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진학사가 사탐 응시자의 자연계 지원이 가능한 서울권 대학 13곳을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에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수능에서 사탐만 2과목을 응시한 수험생 비율은 15.9%로 집계됐다. 지난해(3.7%) 비교하면 12.2%포인트(p) 급증한 수치다. 사탐과 과탐을 함께 응시한 수험생까지 포함하면 전년도 9.6%에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