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 합의…광주공장 1.1천억원 설비 투자·임금 2% 인상

입력 2023-09-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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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급·신입사원 저임금 구조 개선 등도 잠정 합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뉴시스)
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와 노동조합은 임단협 제14차 본교섭을 진행, 이전이 지지부진한 광주공장에 대한 1천1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측과 노조는 임금 2% 인상, 성과급 지급, 신입사원 저임금 구조 개선 등에도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이 노조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올해 임단협은 노사 간 분규 없이 타결된다.

앞서 이달 8∼9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단협이 난항을 겪자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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