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기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 발사 통보를 해왔다고 22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북한 당국이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해상 위험 구역 3곳 설정 계획을 통보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밝혔다.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다. 북한이 통보해온 3곳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의 이번 통보 소식을 보고받은 뒤 한미 양국과 협력해 북한이 발사 중단 촉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