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인액터스 국내대회’ 우승...한국 대표로 월드컵 출전한다

입력 2023-08-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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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위한 1:1 학습지도서비스 ‘느루잉’으로 최종 우승

▲고려대팀이 ‘2023 인액터스 NC’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2023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인액터스 NC)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인액터스는 전 세계 36개국 1700여개의 대학, 세계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대학 연합 단체다. 소속 학생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액터스 NC는 각 나라의 인액터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경연이다. 지난달 14~1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3 NC에는 18개 팀이 출전해 인액터스 월드컵에 진출할 1개의 팀을 가렸다.

고려대팀은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1대 1 학습 지도 서비스 '느루잉'으로 출전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팀은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 부족 문제를 짚어내고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려대팀이 출전하는 인액터스 월드컵은 10월 17~20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주에서 개최된다. 총 36개국에서 각국 우승팀이 참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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