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 8월까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Hold로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전국 현장(83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8월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로 인천 검단 붕괴사고와 관련된 비용 반영으로 건설부문 영업가치에 적용하는 12개월 이동평균 EBITDA를 18% 낮췄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직전 2분기 프리뷰 보고서에서 인천 검단 붕괴사고와 관련 비용을 3500억 원 반영했는데, 실제로는 5524억 원이 발생해 2023년 영업이익을 303억 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다만 8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실적은 달라질 수 있는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고 사례를 감안하면 관련 결과가 확정될때까지 주가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조4950억 원, 영업적자 4139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대폭 하회한다”면서 “이는 붕괴사고 관련 충당금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8% 수준으로 추정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