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과 '소통의 장' 열었다

입력 2023-06-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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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 KB금융그룹 회장이 22일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9일부터 23일까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의 14개국 우수직원 106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외국국적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로열티 향상, 그룹 전반의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와 KB의 핵심가치 공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개최됐다.

올해 초청된 직원들은 'CEO와의 타운홀미팅', '각 소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석했다. 각 계열사의 디지털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며,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한다.

22일 열린 'CEO와의 타운홀미팅'에서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KB금융의 글로벌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각자 맡은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직접 글로벌 경영전략에 관해 듣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원들과 함께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운홀미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윤 회장은 우수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KB금융의 현안을 설명하고, 고충사항에 대해 경청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자고 제안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KB금융이 진출한 14개 국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서로 소통했다"며 "직원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은 향후 글로벌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소통의 장(場)은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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