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대신증권은 23일 진에어에 대해 2분기도 흑자기조 유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85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2935억 원(+118% yoy), 영업이익 2027억 원(흑전 yoy)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2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1분기 대비 이익규모 및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으나, 과거와는 다른 이익 레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2019년의 100% 이상, 연간으로는 약 93%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B737 2대 도입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 연구원은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부진한 상황인데, 부진 이유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공급확대에 따른 일드(Yield)하락 및 이익 피크아웃(Peak out)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이러한 요인을 다 반영해도 현 주가는 2023년 기준 PER 5.7x, 24년 기준 PER 7.9x로 저평가 판단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