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내 비가 온다고?
기상청은 올해 여름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올라 ‘엘니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 해역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높아지는 이상 고온 현상을 말합니다. 엘니뇨가 시작되면 우리나라는 7~8월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의 전선’ 형성으로 남부와 중부지역이 극단적인 강우 차이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폭염과 폭우 그 어떤 것도 달갑지 않은 소식, ‘엘니뇨’가 덮칠 한반도 상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무시무시한 여름 예고…'엘니뇨'로 기나긴 폭우 온다?
◇올해는 엘니뇨
*3년간의 라니냐가 가고 강한 엘니뇨가 찾아온 올해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급상승함에 5~7월 중에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
△엘니뇨
_따뜻한 해수로 인한 해수 온난화.
_열대 동태평양(중태평양)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
_해수면 온도가 급상승하며 한반도 주변에 저기압성 순환이 발달해 많은 비가 내리게 됨.
△라니냐
_엘니뇨 현상의 반대.
_열대 동태평양(중태평양)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
_한반도에선 강수량을 감소시키고, 폭염으로 인해 봄철과 여름철에 가뭄 발생.
◇한반도 덮치는 엘니뇨
_엘니뇨는 1951년 이후 23차례 발생
_기상청 "올해 여름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올라 5월부터 '엘니뇨' 발생 가능성 크다"
_엘니뇨가 시작되면 7~8월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옴.
_엘니뇨는 겨울에 큰 영향, 우리나라 전역에 초겨울부터 많은 눈 예상.
◇장마 평년값으로 살펴 본 6~7월 강수량 전망
(평년: 최근 30년간의 기온, 강수량 등 기상요소의 평균값)
△6월
서울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강원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대전·세종·충북·충남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광주·전남·전북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제주도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7월
서울
적음 20%
비슷 40%
많음 40%
강원
적음 20%
비슷 40%
많음 40%
대전·세종·충북·충남
적음 20%
비슷 40%
많음 40%
전북
적음 20%
비슷 40%
많음 40%
광주·전남
적음 20%
비슷 30%
많음 50%
대구·경북
적음 20%
비슷 40%
많음 40%
부산·울산·경남
적음 20%
비슷 30%
많음 50%
제주도
적음 20%
비슷 30%
많음 50%
→5월과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 50%,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 각각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