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결핵검진 대사증후군 검사 무료 실시

입력 2023-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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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결핵검진 검사를 받고 있는 주민.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찾아가는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결핵 검진’과 ‘우리 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결핵 발병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선을 촬영하고 원격 판독을 통해 진행되며, 이상 소견자는 가래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 판정 시에는 치료는 물론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진까지 연계관리를 한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관악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달 24일부터는 만 20세 이상 64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구 21개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우리 마을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건강전문가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측정·검진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재검진 알림과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돕는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동별 일정은 동 주민센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일상에 바쁜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등 검진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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