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 육성…사업화 자금 지원

입력 2023-04-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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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 혁신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실습·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EWP 에너지 혁신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에너지 혁신 분야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에 거주 중인 에너지 혁신 분야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창업자는 내달 10일까지 상생 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를 통해 창업지원 사업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 창업자 20명은 동서발전과 생산성본부가 수행하는 창업 교육, 현장실습, 컨설팅을 받고,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비 창업자는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창업 교육은 창업 전반에 관한 창업법률, 재무관리 이해 등 일반교육과 탄소중립 대응 전략,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화 등 에너지 전문교육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현장실습은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등 우수기업 산업현장에서 약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잠재 능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혁신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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