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주식 커뮤니티인 네이버카페 ‘미국주식이 미래다’와 키움영웅전 그룹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그룹전은 미국주식 부문 커뮤니티 최다 회원을 보유한 ‘미국주식이 미래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 해외주식 2년 연속(2021, 202년)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한 키움증권의 협업으로 키움증권의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 <키움영웅전>에서 치러진다. 지난 12일 기준 '미국주식이 미래다' 카페 회원 수는 33만 명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약 6주간 치러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가능하다. ‘팀불(bull) vs 팀베어(bear)’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회 종료 시점에 수익률이 높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승리팀과 패배팀 각 3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치킨 50개와 커피 쿠폰 100장과 같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네이버 카페 ‘미국주식이 미래다’에서도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을 위해 자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회 기간 동안 '키움영웅전' 대회 중계를 위한 전용 게시판을 열어 회원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네이버카페 ‘미국주식이 미래다’는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미국주식 커뮤니티지만, 실전투자대회 개최는 처음이다. 키움증권은 "투자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수익률 산정은 기본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운영을 위해 불공정매매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기 때문에 증권사가 아닌 주식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키움영웅전은 주식에 게임 요소를 결합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러한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했다.
‘미국주식이 미래다’ 카페 운영자는 “2016년에 카페를 개설한 이후 회원들을 상대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초”라며 "그동안 커뮤니티만을 위한 또는 동호인을 위해 자유롭게 개최 및 운영 가능한 실전투자대회 플랫폼이 없었으나, 키움증권이 키움영웅전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로소 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키움증권 모바일 앱 ‘영웅문S#’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카페 ‘미국주식이미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영웅전 담당자는 “이번 콜라보를 시작으로 서학개미가 있는 동호회나 단체가 키움 플랫폼에서 자체 투자대회를 열고 싶다면 기꺼이 키움의 영웅문 플랫폼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며 “커뮤니티 특성에 맞는 맞춤형대회 개최에 관한 의견을 주시면, 대회 성격에 따른 상금, 경품, 개발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