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3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소비 업종은 약세, 통신, 에너지, 은행 대형주 등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2일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씩 올라 각각 3327.2, 2147.2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중국 증시는 소비 업종 약세인 가운데 통신, 에너지, 은행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며 “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부진이 소비 회복력이 약하다는 것을 시사한 가운데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감으로 음식료와 여행·레저 등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연구원은 “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증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텐센트는 대주주 프로서스가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텐센트 주식 9600만 주를 홍콩중앙청산시스템에 예치한다고 공시했다.
소프트뱅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알리바바 잔여 지분 대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날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는 5.9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