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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총선 결과에 다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 상실 우려에 대해 “밸류업은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필요한 과제”라고 단언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론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의견을 더 들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15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회의에서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향후 지속해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될지에 대한 걱정이 있을 텐데, (강연을 통해) 밸류업 관련 프로그램을 일관되고 꾸준하게 추진할 수밖에
22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총선 바람을 타고 급등락세를 보였던 정치 테마주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인물들의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총선이라는 재료 소멸로 내림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2시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분류된 동신건설, 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9.50%, 15.85% 하락했다. 다만, 이스타코는 27.07%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총 175석을 확보하며 야권 강세를 이어갔다. 비례대표 12석을 확보하며 제3당 지위에 오른 조국혁신당
소액주주·행동주의 펀드 등의 주주환원 요구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주 소각에 나선 기업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소각 결정 공시를 한 상장사는 61곳으로, 전년 동기 33곳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가 38건, 코스닥 상장사가 23건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주식 소각 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소각은 시중에 유통 중인 자사 주식을 매입한 뒤 없애 유통 주식 수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