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의 친환경 축산폐수처리 설비. (사진제공=청호나이스 )
청호나이스는 플랜트사업부가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통해 수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는 친환경 축산폐수처리 기술이다. 가축분뇨처리 시 발생하는 각종 악취를 저감시키고, 축산폐수를 방류 수질 기준에 적합하도록 처리한다.
기존에 축산농가들에 설치되었던 일부 분뇨처리 시설의 경우 설치 시 넓은 면적이 필요하지만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는 비교적 적은 부지에 설치가 가능하고, 처리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축산 농가들이 관련 법 강화로 축산폐수처리 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설치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1995년 8월 청호정밀에서 시작해 주력 사업으로 수처리 사업과 태양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처리 사업의 경우 독도와 이어도 해수담수화시설 공사를 수행했고, 최근 가거초 해양과학기지에도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