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티’ 실행화면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5일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 '스마티'(SMARTY)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티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작업자 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스마티에 내재된 수시·일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관리자들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근로자들 역시 공사 중 위험이 예상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작업 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소통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티는 카카오톡과 유사한 '소통문자'를 도입했다. 현장의 전 직원이 참여 가능한 소통문자는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티를 기반으로 안전·보건 DB가 축적돼 빅데이터, AI 분석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15개의 외국어 번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전 직원이 안전관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