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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측과 대표 교섭단체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어진 첫 교섭에는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한 차례 결렬됐다. 당시 회사 측은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노조 측 요구를 거부했다. 아직도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9일 상견례를 갖고, 올해 두 번째 임단협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최완우 부사장, 신인철 대표교섭 위원, 손우목 전삼노 위
서울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 캠프킴 부지 개발사업이 또 한 번 난항에 빠졌다. 최근 이곳에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진행 중이던 토지 정화 작업이 중단됐다. 캠프킴 부지는 2020년 12월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땅이다. 정부는 이곳에 주택 3100여 가구를 짓고, 이 중 1400가구를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이번 사안으로 공급이 더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구체적인 개발 계획 마련을 시작조차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본지 취재 결과 용산구는 최근
최근 동탄 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주요 단지들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거래량도 늘고 있다. 동탄이 있는 화성시는 지난해 하락폭이 컸던 곳 중 하나다. 이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등 여러 대형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형이 지난달 20억 원에 중개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 같은 평형 직전 거래 역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