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 122억 원 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CDAO 도약”

입력 2023-03-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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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12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 및 분석서비스는 바이오 신약 개발사 및 파이프라인 수의 증가와 더불어 공정 개발상 품질이슈가 임상 허가과정에서 중요한 이슈로 대두하면서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문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CDAO 회사는 부족한 상황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기존 공정개발 서비스와 달리 신약후보물질의 초기 품질분석을 통해 후보물질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 회피하는 전략과 공정개발 단계별 분석서비스를 통해 신약 개발사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설립 후 약 1년 반 만에 150여 건의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이 75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등 유수의 신규 투자자 5개 기관과 함께,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은 운영자금 및 설비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티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거래처의 재수주 및 신규거래처 수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올해 15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목표”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수준 높은 공정개발 및 특성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의 신약개발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CDAO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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