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열차 운행 재개

입력 2022-12-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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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오전 6시 24분께 발생한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의 연기 발생 과 관련해 조치를 완료하고, 현재 3호선 전 구강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오전 6시 24분께 발생한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의 연기 발생과 관련해 조치를 완료하고, 현재 3호선 전 구강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6시 24분께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구간의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해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된 바 있다.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소방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사고 조치를 취했다. 열차는 구파발역과 약수역에서 열차를 회차하는 방식으로 타 구간을 운행했다.

연기는 오전 07시 36분께 조치 완료됐고, 공사는 이후 점검을 마치고 오전 08시 12분부터 3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고압선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전날 오후 3시 29분께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상선 방면(장암 방면) 열차에서 발생한 고장으로 인해 청담역↔태릉입구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도 통제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원인 분석에 나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연시간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회복운전 등을 통해 지연시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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